방콕 미슐랭 족발덮밥 맛집 : 짜런쌩실롬 오픈런 후기
오늘 포스팅은 방콕 여행의 묘미,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되었던 족발덮밥 맛집, 짜런쌩 실롬 방문 후기입니다.
야들야들한 족발과 달콤 짭짤한 소스의 조화가 일품인 곳으로, 아침 식사로 완벽했던 곳이었습니다
짜런쌩 실롬 : 위치와 영업시간 팁

- 주소 : 492/6 ถ.สีลม ติด Soi Charoen Krung 49, Suriya Wong,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구글지도보기)
- 영업시간 : 오전 7:00 ~ 오후 1:00 (점심 시간이 되기 전에 문을 닫으니 일찍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는 숙소인 그란데 센트레 포인트 수라웡 방콕 호텔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라, 오픈 시간에 맞춰 여유롭게 방문했습니다.

TIP : 교통 체증 주의 사톤, 실롬 지역은 아침부터 교통 체증이 꽤 심한 구역입니다. 그랩(Grab)을 타고 오시는 분이라면, 차가 막힌다 싶으면 차라리 내려서 조금 걸어오시는 편이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가게 분위기

구글 지도를 따라 도착하면 시장길 같은 곳이 나오는데, 그 안으로 들어가 오른편에 짜런쌩 실롬 가게가 있습니다. 빨간색 간판이 눈에 띄어 찾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수요일 평일, 비가 살짝 오는 날 오픈 시간에 맞춰 갔더니 손님이 거의 없었습니다.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유명 맛집답게, 매장 식사 손님보다 엄청난 양의 테이크 아웃 준비에 직원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계셨습니다.
직원분들이 정말 많았고, 족발을 부위별로 썰고 소스를 붓는 작업이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한국의 유명 족발집처럼 가게 앞쪽에서 쉬지 않고 포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짜런쌩 실롬 : 메뉴 및 주문 팁

2025년 9월 기준을 찍은 메뉴판입니다. 메뉴는 간단하지만, 족발을 부위별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메뉴 (한국어 해석) | 가격 | 비고 |
| 돼지고기 찜 (대) | 320 바트 | 살코기가 많은 부위 위주 |
| 돼지고기 찜 (소) | 160 바트 | 살코기 위주, 식사 추천 |
| 돼지 족발 찜 | 70 바트 | 뼈와 살이 함께 있는 다리 부위 |
| 돼지 족발 찜 (장단지) | 70 바트 | 뼈와 살이 함께 있는 부위 |
| 쌀밥 (Khao) | 10 바트 | 별도 주문 필수 |

저희는 가볍게 먹고 호텔 조식을 먹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돼지고기 찜 (소) 160바트와 돼지 족발 찜 70바트, 그리고 쌀밥 1개 (10바트)를 주문했습니다. (총 240바트, 한화 약 10,000원 정도의 가성비)

※ 족발덮밥을 더 맛있게 즐기는 팁 : 자리마다 있는 양념 통에는 매콤한 맛을 더해주는 소스가 있습니다. 새우젓처럼 돼지족발의 감칠맛을 살려주니, 꼭 뿌리거나 묻혀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족발덮밥 후기

주문하자마자 거의 2~3분 만에 음식이 나왔습니다. 역시 회전율이 빠른 아침 메뉴답네요.
왼쪽이 70바트짜리 족발 찜이고, 오른쪽이 160바트짜리 돼지고기 찜입니다.
1. 160바트 (돼지고기 찜 '소') : 식사로 강추

- 살코기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밥과 함께 먹기 가장 편했습니다.
- 겉의 콜라겐 부분은 엄청 부드럽고 야들야들해서 입에서 녹아내릴 정도였고, 안쪽 살코기는 적당히 씹히는 식감이 살아있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식사를 하러 오신 분들에게는 이 메뉴를 추천합니다.
2. 70바트 (돼지 족발 찜)

- 다리 부분이라 뼈 부분이 많은 편이어서 160바트짜리보다 먹기가 살짝 불편합니다.
- 하지만 간단하게 맛만 보고 싶거나 식사 후 디저트처럼 즐기고 싶다면 저희처럼 160바트와 함께 시켜 맛보는 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극찬하는 것처럼, 이 집 족발은 정말 야들야들함이 최고였습니다. 쫀득한 껍데기보다는 부드러운 콜라겐 덩어리를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짜런쌩 실롬이 태국 족발덮밥의 정답이 될 것 같습니다.
마무리
계산 : 계산 시 주문 내역을 먼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밥 1개만 시켰는데, 주문을 받지 않았던 다른 직원분이 계산을 해주시면서 밥 2개 요금으로 계산하려 하셨어요. 밥 1개 요금으로 정확하게 정정하고 계산을 마쳤습니다.
한국식 족발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달콤 짭짤한 소스와 함께 밥에 비벼 먹으면 극강의 단짠 조합을 느낄 수 있었고
- 사톤/실롬 지역에 숙소가 있어 접근성이 좋은 분
- 미슐랭 맛집을 아침 일찍 경험하고 싶은 분
-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운 태국식 족발덮밥(카오카무)을 선호하는 분
- 빠르게 식사를 끝내고 다음 일정을 시작하고 싶은 분 (실제 식사 시간은 15~20분 내외)

무리해서 먼 거리에서 찾아오기보다는, 동선이 맞거나 가까운 분들이 가볍게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든든하고 맛있는 방콕 아침 식사로 짜런쌩 실롬은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