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필수 코스｜예류지질공원 입장료 가격 및 택시투어 후기
대만 여행 필수 코스｜예류지질공원 입장료 가격 및 택시투어 후기
1. 예류지질공원이란
2. 입장료 가격 및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3. 주변 경관의 압도적인 아름다움과 여왕 머리 바위
4. 총 관람 시간 및 주변 풍경
1. 예류지질공원이란
예류지질공원은 오랜 세월 동안 파도와 바람이 빚어낸 독특하고 기묘한 형태의 바위들이 넓게 펼쳐진 해안 국립공원입니다. 마치 외계 행성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이곳은, 기상천외한 모양의 바위들 덕분에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입니다.
대만 여행 중 택시투어의 첫 번째 목적지로 예류지질공원을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출발 전에는 단순히 '돌멩이가 많은 곳' 정도로만 생각했지만, 실제로 마주한 예류의 풍경은 상상 그 이상으로 경이롭고 매혹적이었습니다.
특히, 1천만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연의 힘으로 조각된 예술 작품들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공원 내부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었고, 곳곳에 한국어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어 이해를 돕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입장료 가격 및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예류지질공원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1인당 120 대만 달러입니다. 한화로는 약 5,200원 정도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입니다. 택시기사님께서 매표소 위치를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매표소 바로 옆에는 Visitor Center가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 입구에서 한국어 브로셔를 꼭 챙기시길 추천합니다. 브로셔에는 공원 전체 지도와 함께 각 기암괴석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습니다.
* 또한, 공원 내에서는 날씨 변화에 대비하여 모자나 선크림, 편안한 신발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해안가라 바람이 많이 불 수 있으니 이 점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3. 주변 경관의 압도적인 아름다움과 여왕 머리 바위
예류지질공원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넓게 펼쳐진 푸른 바다와 그 주변을 가득 채운 독특한 형태의 바위들이었습니다.
사실 오기 전까지 대부분 블로그에서 예류 지질공원 사진을 봤을 때, 비가 오고 흐린 날 찍은 사진들이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별로 감흥 없이 보고 방문하게 됬었는데 실제로 와보니 대만 여행지 중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마치 거대한 조각 공원에 온 듯, 자연이 오랜 시간에 걸쳐 빚어낸 예술 작품들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여기서 찍은 사진이 마음에 들어 프로필 사진으로 한동안 해놓고 다녔었네요
바다사가 근처라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불었습니다. 어느 여행지나 다 그렇지만 날씨 좋은 날 방문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가장 유명한 여왕 머리 바위를 보러 갔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 저희는 멀리서 카메라로 확대하여 여왕 머리 바위를 구경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여왕 머리 바위는 계속되는 자연 침식으로 인해 머리 부분이 점차 가늘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4. 총 관람 시간 및 주변 풍경
예류지질공원을 둘러보는 데 소요된 시간은 대략 40분에서 50분 정도였습니다. 사진을 찍거나 천천히 주변 경관을 감상하는 데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만약 여왕 머리 바위 앞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긴 줄을 기다린다면, 이보다 조금 더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공원 입구와 출구 주변에는 간단한 기념품이나 먹거리를 판매하는 상점들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독특한 모양의 마그네틱이나 예류의 풍경을 담은 엽서 등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아무튼 대만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한번 예류지질공원에 방문하여 자연의 신비로움을 직접 경험해보시기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날씨가 화창하고 좋은 날 본다면 정말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